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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문학

달 탐사에 대하여

by 줌마꼼미 2021. 4. 2.

 과학이 발전하고 로켓 동력이 개발된 이후 우주탐사의 주요 목표 중에 하나가 달의 탐사였다. 인공위성인 스푸트니크 1호가 1957년에 궤도를 돌고 나 이후, 미국과 구소련은 달 탐사를 목적으로 우주개발 경쟁을 벌였다. 그 후에 한동안 달 탐사가 중단되었으나 2000년대부터  중국, 일본, 인도를 중심으로 다시 재개되었다. 2020년부터 세계 각국에서 달에 유인 기지를 건설하려는 계획이 활발하다. 유럽우주국 ESA 국장 디트리히 뵈르너는 미국 우주 심포지엄에서 달에 우주 정거장 건설을 주장하였다.

달 탐사

1. 미국의 달 탐사

 미국은 1958년에 달 탐사를 목표로 파이어니어 1호를 발사했으나 달까지의 비행은 실패했다. 그리고 2호의 탐사도 거듭 실패로 돌아갔다. 그 이후 1961년 8월23일 탐사 우주선 레인저 1호를 발사했지만 레인저 6호까지 계속 달 탐사에 실패했다. 

 1967년 7월 28일 레인저 7호를 발사하여 텔레비젼 카메라로 월면 관측에 성공했다. 달에 충돌할 때까지 총 4,308장의 월면 사진을 보냈다. 1966년 5월 30일에 서베이어 1호를 발사하여 월면에 연착륙했고, 또 루나 오비터 1호도 1966년 8월에 달의 상공을 도는 위성이 되었다. 1967년 11월 7일에 발사한 서베이어 6호는 월면에 연착륙하고 나서, 역추진으로 다시 이륙하여 장소를 옮기는 등의 실험을 하였다.

 아폴로 계획은 1961년부터 1972년까지 미항공우주국에서 진행된 달 탐사계획이다. 1968년 10월 12일 우주 비행사 3명을 태운 아폴로 7호가 케이프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발사되어 달 비행 연습을 위해 11일간 지구를 돌면서 우주선의 성능을 테스트했다. 그리고 1969년에 유인 우주선 아폴로 11호가 달 착륙에 성공했고, 승무원 닐 암스트롱이 달에 첫발을 딛고 무사히 지구로 귀환에 성공했다.

2. 구소련의 달 탐사

 구소련의 루나 계획으로 불리는 달탐사는 1959년 1월 2일에 구소련은 루나 1호를 쏘아 올려 월면에서 6,000Km 떨어진 곳을 통과했고, 1959년 9월 12일에 발사한 루나 2호는 인공 물체를 월면에 충돌시켰다. 역시 1959년 10월 4일 발사된 루나 3호는 인간이 바라본 적 없는 달의 뒤쪽 사진을 촬영하여 지구로 전송했다.

 1965년 5월 9일에 발사한 루나 5호는 월면에 관측선을 연착륙시키려고 했지만 실패하여 달에 충돌했다. 그러나 1966년 1월 31일 발사된 루나 9호는 달 착륙에 성공하여 월면에서 텔레비젼 카메라로 촬영을 하고 3일 동안 데이터를 지구로 보냈다. 1966년 3월 31일에 발사된 루나 10호는 처음으로 달의 궤도를 도는 위성이 되어 상공에서 월면을 탐사하는 데 성공했다. 1968년 9월 15일에 발사된 존드 5호는 달을 돌고  6일 후에 인도양으로 되돌아와서 유인 달 탐사의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결국 달에 유인 우주선을 보내지는 못했다. 이후 루나 16호, 루나 20호, 루나 24호가 달의 암석 샘플을 채집하여 귀환했다.

3. 한국의 달 탐사 - 2012년 1월 30일 한국에서 달 탐사를 위해 2018년에 KSLV-ll호를 개발해 1톤급 위성을 우주에 올리고 2023년 2025년에 가각 달 궤도선과 달 착륙선을 보낸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4. 인도 - 2008년 10월 22일 달탐사를 위한 찬드라얀 1호가 발사되었다. 2009년 9월 26일에는 달에서 물을 발견하였다.

5. 중국 - 2007년 10월 25일 창어계획의 일환으로 달 탐사용 위성 창허 1호를 발사했다.

6. 일본 - 2007년 9월 14일 달 탐사용 위성 셀레네를 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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